아람코 코리아, 서울시·미담장학회와 ‘아람코 코딩 해커톤’ 개최
아람코 코리아, 서울시·미담장학회와 ‘아람코 코딩 해커톤’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2.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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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대상 ICT 역량 함량 및 디지털 격차해소 목적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아람코 코리아(대표이사 무티브 알 하비)가 서울시(시장 오세훈), 미담장학회(상임이사 장능인)와 함께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경진대회인 아람코 코딩 해커톤(Aramco Coding Hackathon)을 개최했다.

18일 서울시민대학교 동남권 캠퍼스에서 열린 아람코 코딩 해커톤(사진)은 지난해 8월 아람코 코리아가 서울시와 미담장학회와 체결한 ‘서울런(Seoul Learn) X 아람코 코딩 스쿨(Aramco Coding School)’ 교육 기부 프로그램 일환이다. 참가 학생들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및 코딩 흥미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해커톤 참가 학생들은 팀당 5명씩 구성돼 팀별로 주어진 ▲쓰레기 재활용▲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의 환경 관련 이슈들에 대해 앱개발 오픈 소스인 오븐 (Oven)을 활용해 직접 앱을 제작·디자인하며 해당 이슈들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솔루션을 도출한 상위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팀별 해커톤과 더불어 ‘알고리즘 윳놀이’, ‘최단 경로 찾기’ 등의 언플러그드 코딩, ‘종이로 만든 의자’, ‘마시멜로 챌린지’ 등의 디자인 씽킹 등 해커톤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코딩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현대오일뱅크 2대 주주인 아람코는 한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국내 주요 기업들과 상호 유익한 사업·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에 아람코 코리아를 설립했다.

아람코 코리아는 장애 이공계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원, 미세먼지 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환경 인식 증진 관련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DDP)에서 아람코 코딩스쿨 참가 학생과 일반 학생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딩 경진 대회인 ‘아람코 코딩 월드컵(Aramco Coding World Cup)’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