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일염 생산 현대화·위생관리 지원
전남도, 천일염 생산 현대화·위생관리 지원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2.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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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이동수레 자동화 장비.(사진제공 : 전남도)
천일염 이동수레 자동화 장비.(사진제공 : 전남도)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를 천일염 육성 원년으로 선포하고 천일염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올해 생산시설 현대화와 위생관리에 304억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생산시설 자동화 설비를 위한 장비 보급사업으로 전동대파기, 수문급배수, 함수정화 등 5개 사업에 32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동수레 자동화 기계 180대 지원에 18억, 염전 바닥재 개선 사업 47억, 취·배수용 배관 설치 4억, 포장재 7억원 등을 지원해 생산 환경 조성과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염전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전수조사와 찾아가는 염전 관계자 맞춤교육(5회)을 추진하고 30억원을 들여 염전 근로자 안심숙소를 건립한다.

아울러 쉼터 시설 5개소를 지원하는 등 근로 환경 개선도 집중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천일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시설 자동화 및 안전한 제공이 중요하다”며 “올해 천일염 육성 원년으로서 산업화에 박차를 가해 천일염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