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는 어제(2일) 국가균형발전 정책 논의차 전남을 방문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등 5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및 중앙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전남을 방문, 올해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신안군 일원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현장을 동행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 위원장에게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추진, 농협·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지방도 사업 중 연륙·연도교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범위 확대 등 총 5건을 건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건의한 현안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지방시대위원회 확대 개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통령 지역 공약,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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