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오늘(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2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의정부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 공유를 위한 자리다. 이는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조회를 대신한 것으로, 매월 초에 개최된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는 ‘문화’로써 김동근 시장이‘CRC(캠프레드클라우드) 디자인클러스터’를 주제로, 역사의 유산을 활용해 디자인문화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지속 발전 가능한 의정부의 미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재 물류단지로 계획돼 있는 CRC(캠프레드클라우드)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상위계획 변경, 토양오염 문제 해결, 예산 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도 “역사적 공간 보존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은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잘 사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치러진 시상식에서 모범시민과 모범공무원 등 21명이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김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