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시스템 구축
신안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시스템 구축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1.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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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안내기.(사진제공 : 신안군)
버스정보안내기.(사진제공 : 신안군)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이 버스 도착예정시간, 실시간 버스 위치 등을 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다.

신안군 광역BIS 구축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위탁 협약체결을 하고 신안∼목포 간 3개 광역 노선(1004번, 2004번, 3004번)에 버스정보안내기 58대, 차량 내 통합단말기 42대를 설치 완료했다.

한 달간 시스템 테스트 및 시험 운행을 거쳐 어제(19일)부터 버스정보시스템 사용 개시를 하게 됐다.

전국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신안군은 버스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나 버스 도착 정보 제공 부재로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을 있었다.

이번 광역BIS 구축을 통해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고려한 개인 업무 및 대기시간 감소로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구라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 들어가 노선검색 조회를 하게 되면 현재 원하는 버스운행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과 함께 버스 운행의 정시성, 배차 간격 준수, 차량 운행관리의 효율성 확보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