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에어인천 화물노선’ 무안국제공항 이전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 ‘에어인천 화물노선’ 무안국제공항 이전 요청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1.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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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서울에서 국제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주)의 이승환 대표이사를 만나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어인천은 2012년 영업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화물 전용 항공사다.

화물 전용기(B737-800F)를 4대를 보유하고 운영 중으로 지난해 총 17개 노선을 통해 약 3만 1,000톤의 화물을 운송하는 등 소형항공사 중 최대의 항공물류 기업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승환 대표에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에어인천 운항노선 일부 이전을 제안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현재 한국과 중국은 외교적 문제로 화물운수권 관련 국가 간 항공협정 협상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고 기업의 화물운수권 확보를 위한 일이므로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