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하태영 과장, 올해 1100명 대상 해경 알기 특강
제주해경청 하태영 과장, 올해 1100명 대상 해경 알기 특강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12.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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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번 알찬 강의 통해 해경 전도사 및 알림이 역할 톡톡
하태영 기획운영과장.
하태영 기획운영과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해경청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은 오늘(20일) 올 한 해 동안 33번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일반 국민은 물론 내부 직원 총 1,100여 명에게 해양경찰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했다.

하 과장은 일반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 그리고 해양경찰의 진정한 보람과 가치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해경 관련 맞춤식 강의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경찰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부 직원들은 조직에 대한 높은 프라이드와 긍지를 가지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 2월부터 시작한 강의는 이달까지 매달 평균 2~4회 정도 실시됐다.

또한 대면 강의를 원하는 기관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고 비대면 강의를 원하는 부서는 화상을 통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해경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소통을 통한 조직관리’, ‘대외기관 협상기법’,‘사실충실성 자세로 조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법’,‘해양경찰법 그것이 알고 싶다’,‘유도선 사업자를 위한 7가지 에피소드’ 등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관심 분야와 나이 등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준비했다.

강의 대상은 제주대·목포해양대·군산대 등 대학이나 대학원은 물론 고등학교, 일반기업체, 공기업, 기자협회,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무원, 유도선 사업자,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과 일반 국민, 해양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망라됐다.

하태영 총경은 “그간 해양경찰이 하는 역할이나 임무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이 있었다”며 “이러한 강의를 통해 조금씩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앞으로도 해경 조직전문가로서 해경 전도사 및 알림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제주해경청)
(사진제공 : 제주해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