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콤, ‘메타월드 코리아’로 사명 변경
지콤, ‘메타월드 코리아’로 사명 변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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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플랫폼 포문 연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콤(의장 이근호)은 이달부터 ‘메타월드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 사이 메타버스 이커머스 플랫폼의 포문을 열겠다는 의지다.

장운수 사업자 대표가 ‘메타월드 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자회사 ‘메타월드 글로벌’(전 홍콩 지콤)은 이근호 의장 체제를 유지한다.

주식회사 지콤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셀러들의 편의를 높인 새로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제안한 바 있다.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상품 확보 및 판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는 시장 참여로 인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이커머스 플랫폼 ‘메타월드 글로벌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플랫폼에서의 경제 활동은 메타월드의 API 시스템을 통해 기록되며, 이는 다시 각 경제 활동 주체의 이익으로 연결된다. 플랫폼이 확대될수록 참여자들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익 또한 증대한다.

해외로의 상품 수출 간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직구는 간편한 데에 비해, 국내 물품의 수출에는 어려움이 많다. 국내 셀러가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을 해도 해외 택배 회사와의 연계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근호 메타월드 코리아 의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참여자 중심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점”이라며 “지금의 변화가 미래에는 전자 상거래 업계의 커다란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