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해경청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은 오늘(2일) 오전 군산대학교 해양경찰학과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경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와 해양경찰 채용 내용·절차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군산대 해양경찰학과 재학생의 진로 및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해양경찰 관련 다양한 주제와 테마, 그리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법을 통해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제주해경청 하태영 과장에 의해 진행됐다.

하 과장은 해양경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최고의 가치와 보람을 지닌 직업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루어지는 조직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조직 ▲직원들이 행복한 조직, 직장도 Happy 가정도 Happy ▲일한 만큼 보상받고, 노력에 따라 승진할 수 있는 조직 ▲조직 분위기가 유연하고 소통을 잘하는 조직 ▲아들, 딸과 함께 근무하고 싶은 조직 등 7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 해양경찰은 해양에서 국민의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바다 치안을 유지하며 해양영토 수호, 해양환경 보전은 물론 함상외교관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최고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MDA(해양정보 융합 플랫폼, Maritime Domain Awareness), 인공위성 사업 등을 설명하고 바다에서부터 우주까지 해양경찰의 역할과 미션이 중요하다며 해양경찰은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뤄지는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있으며, 개인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얼마든지 승진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조직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 딸 등과 함께 근무하고 싶은 조직이 해양경찰이라고 주장하며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해양경찰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설파했다.

이어서 간부후보생, 순경 공채 등 채용 관련해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많은 학생들은 “해양경찰이 여러 면에서 정말 좋은 조직인지 새롭게 알고 이해하게 됐다”며 “이제 진로에 대한 고민은 그만하고 해양경찰 시험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