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1단계 완료… 아산만권 개발 교두보 마련
아산신도시 1단계 완료… 아산만권 개발 교두보 마련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8.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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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착공 7년여 만 준공식… 2단계 탕정지구 성공 추진 만전

아산신도시 1단계사업이 마무리, 준공식을 갖고 향후 21세기 아산만권 개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 기념식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지송 LH 사장(사진 오른쪽 2번째부터) 등 귀빈들.


충남도는 지난 22일 사업 착공 7년여 만에 KTX천안아산역 동광장에서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첫 삽을 뜬 아산신도시 1단계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1조9,940억원을 투입, 주택건설용지 69만3,000㎡(18.9%)와 상업업무용지 52만4,000㎡(14.3%), 공공시설용지 244만5,000㎡(66.8%) 등 모두 366만㎡에 대한 개발을 마쳤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8개단지 및 주상복합 2개단지 등 아파트 10개 단지와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공공기관 2개소 등이 들어서 있으며 현재 인구는 2만8,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 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1단계 사업을 마친 아산신도시는 21세기 서해안 시대 아산만권 개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아산신도시가 국토의 균형발전 중심지이자 계획적 자립도시로 성장, 특히 1단계를 기반으로 탕정지구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토록 노력하겠”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산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513만㎡)는 오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주택건설용지 145만㎡(28.3%)와 상업업무용지 38만,2000㎡(7.5%), 공공시설용지 311만6,000㎡(60.8%)등으로 조성되며 2만4,000가구, 6만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