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올해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발표대회 개최
소방청, 올해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발표대회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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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 우수활동 사례 공유 및 중앙과 시‧도간 유기적 협력방안 모색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소방청은 내일(22일) 의용소방대 정책발굴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2022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 해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전국 의용소방대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22일)부터 23일까지 2일 간 진행된다.

전국 18개 시·도의 의용소방대는 지역별 우수 정책 발표 및 성과보고를 통해 중앙과 지방, 시·도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올해 초 광주에서 발생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의 소방활동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경북 포항의 동해여성의용소방대는 울진 산불과 태풍 힌남노 상륙 당시 활동 사항을 공유한다.

소방청은 전국 의용소방대원 사기진작 강화의 일환으로 소방활동 유공 의용소방대원 40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는 소방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이번 성과‧비전대회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