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내내 더운 철도공단, 그 결과?
여름철 내내 더운 철도공단, 그 결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8.2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절기 에너지 절약 목표대비 234% 초과달성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하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을 실천한 결과, 정부 요구인 전년대비 5% 절감목표를 234%나 상회하는 11.7%(약 180Mwh)를 절감해 전기료 약 800만원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실내온도를 항시 28℃로 유지했고, 전력사용 피크시간(14시~17시) 냉방기 순차운휴와 업무시간외 조명 및 컴퓨터 절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의 전원차단 등 전력 낭비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홍보용 포스터(1,000장)와 부채(1만개)를 철도건설 협력사 및 철도이용객들에게 배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늦더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소속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한 전력수급에 기여토록 에너지 절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하절기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1만9,000여개 공공기관에 전년대비 5%의 에너지절약을 독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