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재정사업 집행률 제고 만전
재정부, 재정사업 집행률 제고 만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8.1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말 집행률 66.3%… 조기 집행 유도

정부가 경기 회복이 늦어지는 점을 감안해 재정사업 집행률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요소가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8조5,0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재정투자 보강대책을 모든 부처와 공공기관들이 차질 없이 이행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사업의 이월ㆍ불용 최소화 대책이 4조5,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4개월여 남은 기간 동안 집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재정부에 따르면 올 재정사업 예산 276조8,000억원 가운데 7월말 현재 집행한 예산은 183조5,000억원으로, 집행률은 66.3%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