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상동초등학교(교장 한정숙)은 어제(1일)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똑똑하고 건강해지는 첫걸음 ‘애들아, 아침밥 먹고 학교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회(급식소위원),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와 함께 학생들에게 약밥과 귤,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리플릿을 제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A학생은 나눠준 리플릿을 읽고 “아침밥을 거의 안먹었는데 아침밥을 꼭 챙겨먹어야겠다, 밤 늦은 시간에는 간식을 먹으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B학생 어머니는 “아침밥을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좋은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아침식사는 아침을 여는 첫 식사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이지만 맞벌이 부부증가,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