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미래의 시뮬레이션 기반 구축’ 클라우드 비즈니스 강화
앤시스, ‘미래의 시뮬레이션 기반 구축’ 클라우드 비즈니스 강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0.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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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2 행사 전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은 오늘(27일)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2’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롯데호텔월드 3층 전관에서 개최한다.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는 첨단산업제조공정, 미래모빌리티, 지속가능성와 관련된 앤시스의 비전과 신기술, 최신 고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스티브 파이텔(Steve Pytel) 제품관리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VP of Product Management and Marketing)은 ‘미래의 시뮬레이션 기반 구축 (Building the Simulation Foundation of the Future)’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스티브 파이텔(Steve Pytel) 부사장은 “앤시스는 지난 1970년에 설립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서 50년 이상 로켓, 비행기, 자동차, 건축, 컴퓨터 및 웨어러블 등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앤시스는 29개 관련 기업의 전략적 인수, 50억 달러이상의 투자를 통해,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에 이르기까지 최고이자 가장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췄으며, 글로벌 50개사 이상의 기술 파트너와 함께 ‘시뮬레이션 기술의 보편화(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 Solution)’라는 비전 아래 기업 및 엔지니어들이 고성능 제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시스는 제품 제조 프로세스의 특정 부분이나 전문가뿐만이 아닌 전 단계에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시뮬레이션 기술의 보편화, Pervasive Simulation) 비전을 소개했다.

시뮬레이션과 협업을 결합시키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민첩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픈 API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 언어인 파이썬(Python)을 사용하는 생태계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AI/ML 기반 통찰력을 제공하는 플랫폼과 결합시킴으로써, 현대적이고 일관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M365 데이터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여러 명이 참여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작업 및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지사장은 “물리적 프로토타이핑을 최소화해 제품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는 것이 앤시스의 핵심 사업이다. 오늘날의 매우 복잡한 R&D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이 고객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작업들을 동시에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라며, “앤시스는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비롯하여, 외부의 모든 사용자들이 복잡한 멀티피직스(다중 물리: Multi-Physics)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를 연결함으로써, 제품을 구상,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최종 생산까지의 전 단계에 걸쳐 적용되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Pervasive Simulation)을 구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