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딤돌 ‘살리고’ 승강식피난기 체험시설 운영
(주)디딤돌 ‘살리고’ 승강식피난기 체험시설 운영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9.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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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전한마당 3년 만에 개최...‘살리고’ 승강식피난기, 학부모·어린이들에게 인기 끌어
사진은 어린이들이 승강식피난기 체험을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주)디딤돌 ‘살리고’(대표 한정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2022 서울안전한마당에 참가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승강식피난기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안전문화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73개 안전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살리고’의 승강식피난기는 노약자·장애인·임산부·고령자·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동력·무전원으로 작동되며 한 사람당 7초 이내, 1분 내 한가족이 대피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살리고’의 승강식피난기는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살리고 관계자는 “학부모들 입장에선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사전에 실시함으로서 아파트나 공동주택 등 시설에서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선행교육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리고’의 승강식피난기는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병원, 요양원 등 다수의 현장에 설치돼 있다.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법정 의무시설 중 하나로 선정돼 지자체, 소방본부에서 탈출형 대피시설로 아파트에 설치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