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발생한 금정터널 내 KTX 고장과 관련해 정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대응체계 점검,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특별 점검을 3일까지 실시한다.

국토부는 점검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기존 KTX 안전대책에 과제를 추가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사고와 관련한 철도공사의 초동조치 및 자체 사고대응 내역 등에 대한 보고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정부에서 직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