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어제(14일) ‘2022 신안 1004섬 꿈나무를 위한 도서후원’을 통해 신의도의 ‘소금꽃 마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도서 1,000여권을 온누리작은도서관에 후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 신안 1004섬 꿈나무를 위한 도서후원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 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독서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경험과 인문학적 지식을 쌓아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소금꽃 마을학교’ 이승만 대표의 지원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주)제이에듀, 두잉클래스, 엠유가 주관해 엔터스코리아(대표 양원근)가 1,000여권의 책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장 축사, 도서기증, 소금꽃 마을학교 소개,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소금꽃 마을 학교 이승만대표는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과 엔터스코리아 양원근대표님 그리고 마을학교 지원팀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도서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 민방기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신안의 꿈과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마을학교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며 관심과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