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문태고등학교 세계조경가대회 관람
목포시, 문태고등학교 세계조경가대회 관람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2.09.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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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문태고등학교는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와 ACC 융복합전시회 관람을 성료했다.

세계조경가대회란 지역별로 순회하며 개최하는 가장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조경 행사로 2~3천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각 국 총리와 장관,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축제다.

대회는 도시환경 및 조경 분야의 '국가 및 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와 경제적 파급력이 크며 각 나라와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변화 및 녹색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0여개국 1000명 내외의 조경전문가들은 광주에서 동시대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위기, 팬데믹, 도시쇠퇴 등의 난제를 풀어갈 솔루션으로 ‘조경의 공공성’과 ‘조경의 회복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및 학술논문 발표 ▲라운드테이블 ▲스페셜 세션 ▲IFLA 조경·정원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박람회의 주제는 ▲K-Landscape Culture ▲K-Landscape Future ▲K-Landscape Architecture였고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산림청, 문화재청 등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운영 되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박태현 교장은 “4차 산업혁명, 고교학점제, 2022개정 교육과정 등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뿐이다.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