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남경교~로데오타운 삼거리 이달까지 교통 통제
목포시, 남경교~로데오타운 삼거리 이달까지 교통 통제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2.09.0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시가 추진 중인 남경교~로데오타운 입구 삼거리간(용해라이프2차아파트~어린이 전도협회 입구) 도로 확장공사를 위한 교통통제가 당초 지난달 말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다.

이 구간은 이로동과 하당 신도심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다.

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폭을 4~6m에서 10~16m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7월 착공했고 지난달 말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할 계획이었다.

시는 차질없는 확장공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전력, 통신사 등과 공사구간 내 전신주와 통신주 이설을 협의했고 공사추진 시기인 7월에 맞춰 이설을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한전 광주·전남 배전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전신주 이설을 할 수 없게 됐다.

도로확장 공사 주요 공정 중 L형 옹벽 시공구간에 전신주가 존재하는데 전신주를 이설하지 못함에 따라 시공 지연이 발생해 부득이 이달까지 교통통제를 연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를 연장하게 됐다.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다만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