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폭염대비 건설현장 근로환경 점검
새만금개발청, 폭염대비 건설현장 근로환경 점검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8.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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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작업 중지 또는 1시간 주기 10∼15분 휴식 제공
새만금개발청 전경.
새만금개발청 전경.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4일(오늘)부터 12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의 근로환경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도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신항만 등을 비롯해 수변도시, 산업단지, 농생명용지 등 매립·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휴게시설 설치, 식수·구급약품 비치, 작업 중 휴식시간 제공,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가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낮 시간대(14∼17시)에는 작업 중지 또는 1시간 주기로 10∼15분의 규칙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박종민 사업총괄과장은 “새만금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