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음악회 성료, ‘시더스그룹’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기부금 전달
자선음악회 성료, ‘시더스그룹’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기부금 전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7.2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KoN, 가수 소향, 가수 최성수 (왼쪽부터) / 사진제공 : 휴스템코리아
 사진제공 : 휴스템코리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기도’ 자선음악회를 개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시더스그룹은 최근 롯데콘서트홀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팝오케스트라, 성악, 바이올린 연주, 초청가수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평화의 기도’ 자선음악회 수익금의 일부는 전쟁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난민을 위해 국민들의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자선음악회 기금과 함께 공연에 참석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전했다.

공연의 총괄기획은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 겸 휴스템코리아 대표가 맡았으며 예술총감독 최호현 서울문화예술원 원장, 예술감독 로즈송, 연출 이효석, 작가 이현주의 기획 아래 우크라이나 전쟁 참상을 알려 인류의 평화에 관심을 촉구하고 음악과 함께 하나가 되고자 기획했다.

김정택 단장과 SBS팝오케스트라의 Orchestar Overture ‘Hooked on classic’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하만택 ‘비목’, 바리톤 송기창 ‘내 영혼 바람되어’, 소프라노 강민성 ‘Nella Fantasia’ 솔로 무대로 나섰으며 ‘I Believe’, ‘향수’ 마지막으로 테너 류정필 ‘함께 가자(March with me)’의 무대로 1부를 장식했다.

이어 2부에서는 최성수 ‘whisky on the rock’ 등 솔로 공연과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인기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의 무대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 쟁난민에 전하는 평화의 기도를 담아 ‘You raise me up’ 을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시더스그룹 이상은 회장은 “이번 ‘평화의 기도’ 자선음악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데 일익이 되기를 기원하고 또 전쟁으로 빚어지는 비극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아야 하며 세계의 평화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