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원 노동인권교육 역량 높이다
전남교육청, 교원 노동인권교육 역량 높이다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2.07.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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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공정한 사회의 출발점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일~1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양일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적용 교원 직무연수’를 갖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정한 사회의 출발점인 학교에서부터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민주적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노동인권과 관련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춰주기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교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지원단 양성, 교원 연수, 민관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노동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노동인권교육 공통교안의 이해와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노동인권교육의 개념과 동향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현장적용 사례 △노동현장과 청소년 노동 등의 내용을 설명 듣고 효과적인 교육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위한 노동인권교육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노동인권교육의 자발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