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 아람코 초청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2022 GPMF 참석
메이사, 아람코 초청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2022 GPMF 참석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7.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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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혁신, 융합의 변화에 대한 대응
2022 GPMF 행사장에서 좌측부터 아람코 엔지니어링 디렉터 바드르, 조수미 메이사 이사, 김영훈 메이사 대표.
2022 GPMF 행사장에서 좌측부터 아람코 엔지니어링 디렉터 바드르, 조수미 메이사 이사, 김영훈 메이사 대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내 건설현장의 스마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공간 정보 전문 IT 기업 메이사(대표 김영훈)가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Global Project Management Forum, 이하 GPMF)에서 주요 연사로참여해 공간 정보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인프라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Certification)®를 발행하는 국제 기관인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주최하고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후원한 GPMF는 ‘프로젝트 경영의 미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혁신, 융합의 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프라, 기술과 혁신, 스마트 시티 및 사회 개발 이라는 네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다뤘다.

이번 GPMF는 넥슨에 약 2조원 가량을 누적투자한 사우디 국부펀드의 임원진과 PMP 설립자이자 램버트 컨설팅 그룹의대표인 리 램버트(Lee R. Lambert), 사우디 아람코 프로그램 매니저이자 PMI 회장 바드르 모함마드 버르세이드(Badr Mohammed Burshai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연사를 맡은 메이사의 조수미 이사는 ‘공간 정보 데이터를활용한 사회적 생산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의 미래'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1995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GPMP는 매년 약 5000명 가량 참여하는 저명한 포럼으로, PwC와 KPMG 등 글로벌 컨설팅업체등이 참여해 산업의 미래와 국제 기준을 제시하는 국제 경영 전문 포럼이다. 이러한 GPMP에 메이사와 같은 테크스타트업이 연사로 참여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이다.

메이사 김영훈 대표는 ‘올 초부터 시작된 메이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이라며 글로벌 사업 공략을가속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설립된 메이사는 드론을 활용한 3D 매핑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함께 메이사플래닛을 설립하며 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 정보를 활용한 AI 분석 서비스를 기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