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이사회,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발전소 현장점검
동서발전 이사회,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발전소 현장점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7.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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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본부 현장 찾아 발전설비 운전상황 등 점검…안전관리 당부
동서발전 비상임이사진이 하계전력피크 대비 울산발전본부에서 현장경영 활동을 하고있다.
동서발전 비상임이사진이 하계전력피크에 대비, 울산발전본부에서 현장경영 활동을 진행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이사회가 지난달 30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올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은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로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 이후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전원은 30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전력수급 전망과 국제정세에 따른 연료수급 불안에 대비한 ‘2022년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사들은 회의가 끝난 뒤 울산발전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운전상황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숙찬 동서발전 이사회 의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발전소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이달 초 전 사업소의 발전설비와 운영실에 대한 종합점검을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동안 경영진 현장 특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