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복, 철도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 성료
"안전·행복, 철도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 성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6.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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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념식서 철도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등 철도인 격려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철도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주제로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28일 열렸다.

개최장소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로, 이 자리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한영 한국철도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 및 철도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도의 날은 기존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철도의 날(9.18)을 기념해왔으나 2018년부터 우리나라 최초 정부의 철도부서 창설일(1894.6.28.)로 변경해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철도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도인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철탑산업 훈장은 철도기술개발 및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기술(주) 송진호 회장이, 산업포장은 ㈜도화엔지니어링 이석호 전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안호 부원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어명소 2차관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철도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전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동등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두의 GTX, 어디든 KTX’시대를 열겠다”며 "제2철도관제센터 설립, 스마트 역사 구축 및 노후 철도역사·시설 개량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환경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철도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철도산업 육성과 철도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