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삼화페인트,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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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동 협력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우)과 최령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좌)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오진수 사장)은 최근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신체, 문화, 정서적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차별 없는 도시 환경을 만들고 이를 위한 디자인 표준을 만들어 도시 공간에 적용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참여하고, 유니버설디자인과 관련한 컬러 교육 및 컨설팅 관련 지속적인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화페인트는 색약자와 고령자 등 시각인지약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652가지 색과 공간 목적별 사용 기준을 제안한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2021년에는 컬러가 가진 정서적 영향을 고려해 64가지 컬러를 도출한 ‘발달장애인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완성한 바 있다. 또한, 장애인시설 건설이나 보수 현장에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컬러북도 출시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시각인지약자들에게 차별 없는 도시 환경을 건설하고 계획하는데 색채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하는 색채 디자인 표준 사업 등 다양한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에 상호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