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자동에 푸르지오 시티 조성
대우건설, 정자동에 푸르지오 시티 조성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6.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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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1590실 등 총 2056실 규모

대우건설이 오는 7월 정자동 일대에 1590실 규모의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정자동 3차 오피스텔’은 정자동 1차 푸르지오 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다. 29~34층 3개동으로 구성된 전용면적 25~59㎡, 1,590실 규모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이다. 현재까지 대우건설이 공급한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다.

정자동 3차 오피스텔이 완공되면 2010년 분양한 정자동 1차 푸르지오 시티와 정자동 2차 푸르시티와 합치면 총 2,056실 규모의 푸르지오 시티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저층에는 테라스 형태의 특화된 평면을 도입해 독특한 외관을 형성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부고속도로와 탄천 방향의 개방감 높은 조망이 최대한 가능하도록 동과 평면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상 지하에 위치하는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외부 경관을 감상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입주자 커뮤니티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자동은 지난해 신분당선 개통 후 실질적으로 서울 강남권에 편입되면서 유입인구와 유동인구가 늘어나 신분당선 개통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정자동은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배후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이기 때문에 대규모 푸르지오 시티 타운 조성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입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우건설은 틈새시장으로서 오피스텔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작년(6,816실)보다 약 25% 증가한 8,500여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