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40분부터 70분간 롯데홈쇼핑을 통해 건식욕실 ‘하이바스(Hi-bath)’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판매 제품은 하이바스 샤워파티션형과 욕조형 두 가지로 판매가격은 369만원(시공비 포함)이다. 한샘은 설계뿐 아니라 시공과 AS도 직접 맡는다는 계획이다.

‘하이바스’는 욕실 벽체와 바닥재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시공만 하기 때문에 하루면 시공이 가능하다. 또 방수판을 깔고 시공하기 때문에 물기가 빨리 말라 습식 욕실에 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다.

한샘은 이번 방송 물량으로 1000세트를 준비, 론칭 방송에서 4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욕실은 편안하고 청결하고, 포근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욕실은 후진적이다”며 “이번에 출시한 시스템욕실을 통해 욕실공간의 선진화를 통한 욕실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