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백년대로와 남악로 일원 좌회전차로 연장
목포시, 백년대로와 남악로 일원 좌회전차로 연장
  • 김형환 기자
  • 승인 2022.04.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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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형중앙분리대 철거...차량정체 해소, 교통사고 예방 기대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시가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발생 요인이 많은 백년대로(포르모 앞 사거리, 미즈아이병원 앞 사거리)와 남악로(애향중학교 진입 사거리) 일원에 좌회전차로를 추가로 확보한다.

이 구간은 좌회전차로가 길이가 짧아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좌회전 차량 대기행렬이 직진차로까지 점유하면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목포경찰서는 시에 도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을 확보해 포르모 앞 사거리와 미즈아이병원 앞 사거리의 좌회전차로를 각각 35m(기존 65m에서 100m) 연장한다. 또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애향중학교로 향하는 사거리는 좌회전차로를 46m(기존 24m에서 70m) 추가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좌회전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면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차량정체가 최소화돼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이다”면서 “공사 기간 동안 발생되는 불편사항에 대해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