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희귀·난치질환 장애아동에 치료비 1억 후원
한진중공업, 희귀·난치질환 장애아동에 치료비 1억 후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6.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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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번째… 연세세브란스에 장애아동 후원금 전달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송화영)과 메리츠금융그룹이 ‘2012 메리츠 솔모로 오픈’ 대회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을 희귀 난치질환 장애아동 치료비로 후원한다.

한진중공업은 19일 메리츠금융그룹과 함께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장애 및 희귀 난치질환 아동을 위한 수술과 재활치료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 5월 31일부터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4일간 진행된 ‘2012 메리츠 솔모로 오픈’ 대회를 통해 주최사인 메리츠금융그룹과 공식 후원사인 한진중공업이 마련했다.

한진중공업은 매년 메리츠 솔모로 오픈 때마다 자선기금을 조성, 7년 연속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한진중공업 송화영 사장은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자선행사가 벌써 7년째를 맞았다”며 “지난해부터 메리츠금융그룹과 함께 기금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사업으로 거듭나게 돼 매우 뿌듯하고, 소중한 기금이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7년간 이 후원을 진행하면서 치료비 지원을 받은 아동의 어머님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는 등 많은 성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