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 ‘人山人海’ - 仁川이 후끈 달아 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 ‘人山人海’ - 仁川이 후끈 달아 올랐다.
  • 국토일보 61취재반
  • 승인 2022.04.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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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홍콩시티 건설. 유엔본부 인천 유치. 한중 해저터널 건설 등 인천청사진 제시
- 6기시장 재임 시 3조7천억 부채해결한 저력있는 인물이라 더욱 기대돼
- 경.본선 대비체제 갖추고 300만 시민 민심청취 '광폭행보 ' 유정복이 나섰다
유정복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300만 시민들의 성원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재도약 인천'을 향한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국토일보 61취재반)  “의회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6.1지방선거 승리뿐이고 이것이 곧 진정한 정권교체입니다.”

인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유정복(전 인천시장)은 지난 31일 개소식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당내 경·본선 대비 체제를 갖추고 민심청취 광폭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인천발전을 위한 3가지 추진과제 ▲지역균형발전 ▲계층간 균형발전 ▲세대간 균형발전을 선정하며 300만 시민들과 약속했다.

아울러 인천의 그랜드 비전 청사진도 함께 선보였는데 정·경계의 이목을 쏠리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시아의 새로운 홍콩기능도시인 ‘뉴(New)홍콩시티 건설’ ▲341㎞의 한중 해저터널 건설 추진 ▲한반도 안보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UN본부 유치 등이다.

이를 위해 정치·행정·학계·경제계 등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유정복 씽크탱크’ 그룹이 분야별로 결성돼 방안 및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민선6기 공약 1호인 ‘인천발 KTX’를 비롯해 ‘3조7천억원의 시 부채 해결’ 등 굵직한 시정 성과 사례를 봤을 때, 이번 유 예비후보 공약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또한 유정복 캠프 1차 선거대책위원회 인적구성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사’로 짜임새를 갖췄다. 각 파트별로 ‘(보여주기식) 유명무실’ 조직과는 먼 실용중심 체제를 선보였다는 시각이다.

무엇보다 인천정가에서 시민체감 정책을 직접 해온 정치·행정 자문인사와 디지털 MZ세대 코드에 맞는 신선한 선거전략 브레인 그룹이 전면에 배치돼 유 예비후보의 높은 인지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리고 오랜 지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 캠프의 궂은 일에 헌신적으로 나서고 있어 전체적으로 역동성과 안정감이 잘 조화됐다는 평가 등 캠프 안팎에서 긍정적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장 6.1 지방선거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서 유정복 예비후보의 공약을 널리 알리며, 진심으로 시민을 섬기는 유정복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더불어서) 선진 선거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참신한 선거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잇단 선거로 인해 국민적 피로감이 높은 만큼 네거티브 대응보다는 ‘확실한 비전’ 제시로 시민들에게 접근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 예비후보의 지지율 견인에는 부인 최은영 여사의 내조도 한 몫하고 있다.

최 여사는 유 예비후보가 인천시장 직에서 물러나 정계활동을 잠시 떠난 시기에도 그를 대신해서 주변인들을 정성껏 두루 살피는 노력을 기울였다.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최 여사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과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별도 공간을 직접 챙기며, 인파로 북적된 행사장에서 세심한 배려와 마음이 돋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유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 중에서 “(요즈음) 집에서 설거지도 자주하고 청소도 많이 한다”며 “집사람이 고생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여보! 고마워요”라고 그간의 고생에 대해 에둘러 표현하며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유 예비후보 관계자는 “(최 여사가) 함께하는 일원들을 위해 따뜻한 집 밥 한끼를 손수 차려오시며, 늘 남편(유정복)을 아껴주고 애쓰는 모습에 너무 고맙고 그저 미안할 뿐”이라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층별로 만원사례가 이어져 개소식에 참석치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정복캠프 개소식 유튜브’ 영상을 제공했으며 주최 측 추산 3천여명이 현장 개소식을 찾았다고 밝혔다. / 국토일보 61취재반 / knk@ikld.kr

유 예비후보의 부인 최은영 여사(사진 왼쪽)가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여러가지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