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안전으로 패러다임 전환 나선 에너지공기업|남부발전
[기획] 안전으로 패러다임 전환 나선 에너지공기업|남부발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3.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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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안전관리 이행...무결점 관리 체계 구축
협력사와 함께하는 KOSPO 안전혁신학교 운영
안전문화교육관 운영, 근로자 안전체험 서비스 제공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삼척빛드림본부 연료하역부두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삼척빛드림본부 연료하역부두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인간존중 생명중시 행복한 남부발전 구현’의 비전하에 ‘중대재해 발생 Zero’, ‘중대산업사고 발생 Zero’를 목표로 4개 분야 17개 추진과제를 이행하며 무결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달성을 위한 체계적 안전관리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020년 1월 안전관리처를 CEO 직속조직으로 개편·운영 및 역할강화로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에 취약한 일용직근로자 및 중장비 투입으로 산업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건설현장의 안전조직을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한다. 

남부발전의 전체 안전인력은 129명으로 전체직원 2,608명 대비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안전보건 전담인력의 보직 기준 및 절차를 명확화해 안전보건 인력관리를 강화했으며, 지속적인 안전인력 채용 및 증원을 통해 안전인력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향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고위험 분야 집중관리 및 선제적인 예방관리로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에서 Cap4 달성,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수준평가에서 2년연속 ‘A’ 등급을 달성했다.

정부공인 최고 권위의 안전심사제도인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발전5사 (28개 사업소)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CEO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9년 발전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했으며 산업재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협력사 근로자를 함께 교육함으로써 협력사를 포함한 全 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한, 6대 고위험 작업 안전관리 등 실무연계 강화, 교육평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국민 대상 안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문화교육관을 운영, 사업소를 출입하는 근로자 및 안전체험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시설도 운영한다.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는 지속 발생중이며, 이중 95% 이상은 협력사에서 집중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남부발전은 협력사에도 남부발전과 동등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발주자 주도의 남전·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산업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를 도출, 이를 프로그램화하고 조직 내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건설현장의 다양한 안전관리의 노력이 안전사고 예방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충분히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