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R&D 총망라 ‘국토해양기술대전’ 7일 개막
국토해양R&D 총망라 ‘국토해양기술대전’ 7일 개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6.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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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코엑스서 지식과 기술 교류 비즈니스 장 기대


국내 유일 최대규모… 국토해양분야 지식․기술 교류
KTX․초고층빌딩.항만시설 등 미래 기술 한눈에 ‘OK’
어린이 공모전.그림과 사진공모전 등 국민 참여 유도

국토해양 R&D의 모든 것이 총망라, 국토해양 연구성과가 한눈에 펼쳐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이 오는 7일부터 3일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국토해양기술대전은 국토해양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대규모 전시회다.

국토해양부 주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이 공동 주관하는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은 ‘국토해양 R&D, 미래를 향한 녹색 발걸음’을 주제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픈 포럼․국토해양 R&D 우수연구 성과전시․연구성과발표회․기술이전설명회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토해양기술대전 사전행사로 기획,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현재 진행 중으로 대국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X, 초고층빌딩, 잠수함, 항만시설 등 생활 속에 숨겨진 국토해양 R&D 성과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모한 ‘생활 속 국토해양기술 사진 공모전’, 국토해양 R&D성과로 인해 발전된 203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아이들의 그림으로 공모한 ‘미래 국토해양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접수된 작품에 대한 사전심사를 완료하고 시상식은 6월 9일 행사장 내에서 개최되며 선정된 입상작은 행사기간 동안 주제관에 전시된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국토해양과학교실’, 국토해양 R&D 관련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국토해양 R&D, 미래를 향한 녹색발걸음’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국토해양분야 국내 최대 연구성과 전시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토해양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건설, 교통, 해양 각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물의 모형물은 물론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가 전시되며 전시관은 약 1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446개의 부스가 마련, 국토관․교통관․해양관․특별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각 전시관은 기술분야에 따라 세부 테마관으로 나눠 선보인다.

‘국토관’은 차세대플랜트관.그린건설재료관.건축도시관.SOC 기반기술관으로, ‘교통관’은 미래철도관.지속가능교통관.미래도로관.미래항공관.첨단물류 및 해상교통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관’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사전행사로 진행됐던 ‘그림공모전’과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되는 주제관을 비롯, ‘미리 가보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테마로 서울에서도 여수 엑스포의 현장과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미래관 등이 꾸려진다.

대표적인 연구성과 전시로는 최근 친환경적 소재와 건축비 절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新)한옥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한옥모형’, 21세기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초고층 시공기술’, 도로의 녹색교통을 실현할 ‘배터리 교환방식의 스마트 e-버스’, ‘연료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성과물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국토해양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놀라운 발전상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미래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지 미리 경험하고 국토해양분야 R&D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역할을 담당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올해 열리는 국토해양기술대전에 대한 거는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