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 중남미시장 진출 모색한다
한국CM, 중남미시장 진출 모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6.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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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휘 한국CM협회장, 14일 스페인CM협회 포럼 참석


지난 3월 양국 CM 공조 MOU 체결… 후속작업 발빠른 행보 기대

한국 CM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빠른 작업이 본격화됐다.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스페인CM협회(CMAS) 초청으로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되는 ‘Spain P&CM 포럼 2012 SEVILLA’에 참가, ‘한국의 CM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지난 3월 한국CM협회와 스페인CM협회가 MOU 체결 이후 후속사업 논의를 위한 회의가 병행될 예정으로, 제3국 해외시장 동반진출 일환으로 중남미 시장에 대해 구체적인 진출방안 등 논의되는 것 뿐만아니라 양국간 CM 전문가 등에 대한 상호교류에 대해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스페인 포럼에서는 미국, 영국을 포함한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CM과 PM, CM과 Engineering, 각 협회와의 협력 강화도 집중 논의된다.

한편 한국CM협회는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CM의 날’ 국제행사에서 스페인CM협회(회장 마누엘 보우자스 카바다)와 향후 발전적인 건설환경 조성과 건설관련 분야의 정보교류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제공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CM협회는 건설관련법령 등 제도, 건설시장 동향 및 기술 자료를 교환하고 양 협회의 연구결과를 함께 공유하기로 하는 한편 상대국과 제3국의 건설시장에 양 협회 회원이 공동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