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결과 6월초 발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1일 강릉에서 원주~강릉 복선전철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총 사업비 3조9,411억원이 투입되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은 총 10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평창 면온~강릉 성산(6~10공구)구간의 노반공사를 담당할 업체는 22일 입찰에 들어가 6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등 6곳에 역이 들어서 시속 180~250km급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지역본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7년 6월까지 전 구간 개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원주~평창 27분, 원주~강릉 37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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