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전자정보관’ 접속자 1천만명 돌파
‘국토해양전자정보관’ 접속자 1천만명 돌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5.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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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2011년부터 포탈 운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이하 건설연) 국토해양전자정보관 포털(www.codil.or.kr)이 지난 2006년 접속자 통계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지난 11일로 드디어 포털접속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건설연은 지난 2001년부터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건설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국토개발기술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이를 국토해양전자정보관 포털(www.codil.or.kr)에서 제공해오고 있다.

건설연은 국토부로부터 ‘건설기술정보 수집 및 보급’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해오고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행정안전부의 국가DB사업을 통해 국토해양전자정보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국토개발기술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는 건설기술관련 연구보고서, 기술보고서 등 620만면과 공사기준, 기술정보, 사례정보 등 110만면이 구축돼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국토해양전자정보관을 통해 연간 170만 명이 접속해 12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도서관에서 200페이지 내외의 책 128만권을 이용자들이 대출한 것과 같은 효과로 전문도서관 100개(총 2,100개 서가)가 운영된 것과 같다.

대부분의 전문정보는 사회에서 유료로 운영되나 국토해양전자정보관 포털은 국가의 공익사업으로 구축되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전자정보관 포탈은 네이버 등 민간 검색포털과 토목연구정보센터 및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등 9개 기관에 메타데이터로 연계돼 있다.

그 외에도 삼성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 인트라넷에 검색창을 제공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3개 기관에 검색페이지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2009년 건설관련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중소건설업체 정보자원 수요조사시 건설업체 임직원의 51%이상이 이용해 최고의 건설전문포털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최근 3년간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3.3%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업체별로 정보를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연간 930만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해양전자정보관 포털을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해외 건설엔지니어링 기술정보 등 다양한 건설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