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출퇴근 열차 대폭 증편
코레일, 수도권 출퇴근 열차 대폭 증편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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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8량 열차 1일 58회 운행

수도권 출퇴근 열차가 대폭 증편된다.

코레일은 최근 수도권 출퇴근 주민 편의를 위해 중앙선·경인선 등에 운행하는 전동열차의 객차와 운행횟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선(용산~용문)의 경우 21일부터 1일 42회의 전동열차의 객차가 6량에서 8량으로 늘어나게 되며, 다음달 1일부터는 8량으로 구성된 전동열차를 추가로 투입, 1일 58회로 증편한다.

이로써 중앙선 전동열차 운행횟수는 하루 195회로 동일하지만, 전동열차의 객차 운행칸수가 1일 116칸이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크게 해소되고 고객 불편이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경인선의 경우 객차가 10량인 전동열차를 8월 1편성, 9월 2편성 신규 투입하기로 하고 새로운 열차시각표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인선은 전체 운행횟수도 크게 늘고 운행시격도 크게 단축된다.

조성연 광역철도본부장은 “관련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중앙선 주요구간과 역을 대상으로 혼잡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시행해 향후 열차운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