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류協, 위원장단 정기 간담회 개최
통합물류協, 위원장단 정기 간담회 개최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5.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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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정책담당자들과 직접 대화채널 가동

16일 개최된 한국통합물류협회 위원장단 정기 간담회 모습.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가 국토해양부 물류정책 담당 국·과장들과의 직접 대화채널을 정기적으로 가동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협회는 16일 국토부 박종흠 물류정책관, 5개과 담당 과장 등 물류정책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위원장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위원장단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그간 업계의 끊임없는 요청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결실을 맺게 된 정책과제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업계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도 당부했다.

3자물류시장 확대를 통한 전문 물류기업의 육성을 위해 3자물류 활용 시 법인세, 소득세 공제 요건 완화 및 일몰 연장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내 고가도로 하부부지 집배송센터 설치를 위해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담당부처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부내 융합정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해외건설시장에 대한 물류기업 동반진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아울러 신성장기반자금의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 계획을 밝히고 많은 중소 물류기업들의 활용을 요청했다.

통합물류협회 석태수 회장은 “그간 협회를 통해 전달된 물류업계 의견에 귀기울여 정책과제를 실현시킨 국토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에도 화물자동차 증차문제, 에너지목표관리제 및 각종 인증제 도입 등 업계 현안사항에 대한 정부의 정책발굴과 시행에 있어 협회를 중심으로 취합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석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 회장단 및 위원장단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련부처와의 직접 대화채널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