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기준 선진화 방안 마련한다
건설공사기준 선진화 방안 마련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5.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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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국토부와 ‘건설공사기준 선진화 토론회’ 개최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국제화에 부합되는 건설공사기준 선진화 방안이 모색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이하 건설연)이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수자원 공사 수도권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건설공사기준의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건설공사 기준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화순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의 축사 후에 이어 김원중 국토부 사무관의 ‘건설공사기준 선진화 로드맵’, 이석홍 현대건설 상무의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내 건설기준의 발전방향’, 권수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성능중심의 건설기술기준 개발 및 도입방안’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산․학․관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현재 새로운 자재・장비・공법・설계법 등과 관련된 국내・외 건설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같은 기술들이 건설사업 현장에 신속히 적용되도록 하는 ‘기술기준’들에 대한 개선요구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추가적 FTA(자유무역협정)체결 추진과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건설공사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선진화 기준 마련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