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수소 안전특별점검 실시
산업부,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수소 안전특별점검 실시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1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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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반 구성, 약 3개월간 에너지 안전 3대 분야 특별점검
산업통상자원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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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지자체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서 약 3개월간(2022년 2월)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 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 시설의 사고를 예방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활 밀접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개선 조치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장판·전열기 사용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등 전기분야와 보일러 배기통(CO 중독사고), 부탄캔 폭발, 캠핑장 질식사고 등 가스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압축기, 저장용기, 충전기 등)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및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안전센터(가스안전공사)의 원격감시 시스템을 통해 충전설비에 대한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비상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 가스, 수소 등 에너지 설비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에너지 시설(전기·가스·수소 분야)에 대한 업계 자율점검을 독려해 비대면 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겨울철 기간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비상 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1544-4500)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 가스, 수소 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점검반에 대한 방역조치와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