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주택 매매거래량 1년 전보다 약 18% 증가, 가격 상승률도 높아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자랑’… 합리적 가격에 ‘내집 마련’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거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최근 공급되는 상품의 경우 넉넉한 수납공간과 커뮤니티 등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면 올해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1,631건으로 전년동월(2020년 9월) 8만1,928건 대비 약 0.36% 감소했다. 반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주택의 경우 같은 기간 18.87%(3만4,371건→4만858건) 증가했다.

이러한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가격에도 반영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4.53% 오르며 ▲61~85㎡ 21.99% ▲85㎡초과 19.75%를 상회했다.

업계는 중대형 주거상품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소형 주거상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청약 시장에서 소형 주거상품의 인기는 두드러진다. 올해 10월 인천 미추홀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은 전 호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총 264실 모집에 3,719건이 접수되며 평균 1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1월 경기 평택에 분양한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4~62㎡로 이뤄졌으며 1,480실 모집에 무려 1만641건이 접수돼 평균 7.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12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은 1~2인 가구 맞춤형 설계는 물론, 주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가 적용돼 규모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35~43㎡ 420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35㎡ 396실 ▲36㎡ 12실 ▲43㎡ 12실로 구성된다.

풍무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중에서도 400실이 넘는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로 상징성이 높다. 전 호실이 복층형(다락) 구조이며, 전용면적 35㎡와 36㎡는 1.5룸, 전용면적 43㎡는 2룸 형태의 주거용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일대에서 보기 드문 오피스텔 내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돼 주목할 만 하다.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세대 창고와 무인택배 보관함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2층에는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룸이 계획돼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는다. 다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는 것과 달리 오피스텔 구입 시에는 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취득세가 적용된다.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은 풍무지구에 들어서는 최초의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인 만큼 주변에서 보기 드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와 전 호실 복층형(다락) 구조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주택전시관은 12월 개관할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