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비율 높은 경주, 신규 분양 '경주자이르네’ 눈길
노후주택비율 높은 경주, 신규 분양 '경주자이르네’ 눈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0.2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지역 내 새 아파트 갈아타기 등 수요 선호도 높아
천년고도 도시 경주, 15년 이상 노후주택비율 약 69%...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 인기
경주 첫 자이르네 아파트, 경주자이르네 전용 84~141㎡, 총 494세대 구성
경주자이르네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자이S&D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경주자이르네’를 분양한다. 경주는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신규 분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실거주수요로 재편된 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3040세대가 주택 시장을 선도하면서 낡은 주택과 대비되는 특화설계와 최신식 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등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돼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경주의 10년 이상된 오래된 아파트는 3만 4천여세대로 전체 아파트 5만 1400여세대의 약 69%를 차지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2018년 232세대, 2020년 795세대만이 신규 분양하면서 새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렇다보니 경주의 신축 아파트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분양한 ‘B’ 아파트는 233가구 모집에 1763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7.5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새 아파트는 기존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혁신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쾌적한 환경 등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되기 때문에 오래된 주택에서 갈아타는 수요가 많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아 가격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라며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자이S&D가 4천여 세대 빅브랜드타운의 비전을 품은 현곡지구에 ‘경주자이르네’를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르네 브랜드 아파트로 자이르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주자이르네’는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일원 현곡지구 내 B3블록에 지하2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84~141㎡로 총 49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세대 판상형의 남향 위주 4베이 4룸 구조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우수한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3면개방, 테라스, 펜트하우스, 와이드키친, 드레스룸 등 자이르네만의 혁신평면 설계가 도입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환경으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울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신나원역(가칭, 예정) 역세권에 들어선다. 신나원역(가칭, 예정)은 경주 중심 생활권인 KTX 신경주역과 한 정거장 거리이며 차로는 20여분 거리이다. 2021년 말 중앙선과 동해선이 개통하는 신경주역을 이용하면 포항, 울산, 동대구 등 다양한 지역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건천(서경주)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나원역(가칭,예정)과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제2금장교도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7번국도인 상구~효현간 6.5Km구간이 2023년 개통(예정) 되면 KTX 신경주역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금곡산과 구미산, 퇴박골산,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현곡초, 화랑중 등의 학군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대형 복합상업지구가 들어서 생활편의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비규제 지역인 경주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1순위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처분 및 전입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다.

견본주택은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에 위치하며 경주자이르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다양한 분양 관련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