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적외선 카메라 발열체크 '워킹패스' 국산화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 발열체크 '워킹패스' 국산화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1.09.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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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비교 70% 저렴 가격. 품질경쟁 탁월
프라이버시 보호 출입통제 원격 가능
㈜ 제이브이지, 원천기술 보유… 세계시장 진출 채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출입문 장착… 바이러스 사전차단 최적시스템

 

'인체용 열화상 적외선카메라'는 대표적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 이용객의 양성 바이러스를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버스출입문에 장착,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향후 지하철 등 여타 교통수단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인체용 열화상 적외선카메라'는 대표적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 이용객의 양성 바이러스를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버스출입문에 장착,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향후 지하철 등 여타 교통수단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인체용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 국산화 및 워킹스루 개발로 기존제품과 비교, 7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식회사 제이브이지(대표이사 박형옥)가 자체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난 20년 간 독자적 기술집약을 통해 개발한 열화상 센서 칩을 탑재하고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특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정확도가 생명인 인체용 열화상 카메라는 ±0.2~±0.5 이내로 지구촌 전체에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고열 등 의심 감지 시 경보등 점멸, 소리, 차단기제어 등 신속한 알람으로 감염 이동을 차단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 대응에서 가장 큰 걱정이 대중교통 이용 시 감염을 최효율적으로 근절하는 것인데 이 문제를 일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즉 통근 및 고속 , 시내버스 출입문에 정확도가 탁월한 인체용 카메라를 장착하면 승차하는 이용객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정확히 체크해 운전기사 단말기 및 운영자 PC로 실시간 통보가 가능해 그야말로 완벽한 코로나 예방 방법이라는 것이 관계전문가들의 이구동성이다.(사진 참조)

이 회사 박형옥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수입품이 국내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격면에서 터무니 없이 비싸다” 며 무엇보다도 품질은 물론 오차없이 완벽한 정확도가 단연코 앞서고 있어 국민건강 및 안전메이커로 더욱 노력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스템 국산화와 관련 감염내과 전문가 A모씨는 “ 버스 뿐 아니라 지하철에도 이 시스템을 하루빨리 도입해 선제방어를 통한 국민건강 및 안전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발열체크가 일상이 돼 버린 시대적 요건에 발맞춰 걸음을 멈추지 않고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 ‘워킹패스’를 개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화상 카메라는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영역보다 높은 파장 대역인 적외선 영역에서 온도를 추출하는 장비다.

제이브지에서 비대면 발열체크 출입관리 시스템인 세이프티 워킹 패스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이브지에서 비대면 발열체크 출입관리 시스템인 세이프티 워킹 패스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적외선을 이용해 온도를 추출하는 장비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귓속 체온계나 이마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가 있다. 귓속 체온계와 이마 체온계는 귓속에 삽입하거나 이마에서 2cm 정도 거리에서 온도를 발췌하는 방식이다.

만약 열화상 카메라의 해상도가 80*60이면 총 4,800개의 픽셀이 존재하는 것으로, 4,800개 각 픽셀마다 온도 값을 추출하게 된다. 이에 80*60의 열화상 카메라는 4,800개의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제이브이지 관계자는 “ 워킹스루 방식은 국내 원천기술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모자이크 처리 기능이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도 해결, 회사나 학교 같은 조직문화의 출입관리와 원격접속을 통한 키오스크 상태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 9, 23 /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