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첨단 도로관리기술 지자체 지원
국토부, 최첨단 도로관리기술 지자체 지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4.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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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면·포장구간 대상… 도로관리 선진화 유도

국토해양부는 16일 전국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도에 적용중인 도로 비탈면 및 포장관리 기법을 지방자치단체에 기술지원 한다고 밝혔다.

지자체의 경우 국도와 같은 도로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지 못한 곳이 많아 사전·체계적인 보수를 하는데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1년부터 지자체가 요청한 구간에 대해 전문가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정밀조사·점검을 실시하고 최적 보수공법을 제시하는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수요조사 결과 지자체가 요청한 6개구간 비탈면과 6개 구간 포장에 대해 국도의 시스템을 활용,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기술지원 성과를 분석해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유도해 도로관리 선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도는 전문기관(건설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공단)이 비탈면 및 포장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위험도, 경제성 등을 분석하고 정비 우선순위 및 보수공법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