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고속도로, 사업참여자간 마케팅 협약 체결
평택시흥고속도로, 사업참여자간 마케팅 협약 체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4.16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자고속도로 발전 새 지평을 열다

한국도로공사 평택시흥건설사업단(단장 이강훈)은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사장 최길대), 시공사업단(단장 김영진), 감리단(단장 이정광)과 평택시흥고속도로 교통량 및 통행료 수입증대를 위한 ‘153 NEWAY’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3 NEWAY’ 마케팅은 평택시흥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의 일부)가 민자고속도로 최초의 MRG(최소운영수익보장) 없는 노선임에 따라, 개통이후 계획된 교통량을 넘어 안정적인 통행료 수입을 확보해 성공적인 사업운영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계획이다.

마케팅의 명칭은 평택시흥고속도로 노선번호를 인용해 1st 민자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5개의 홍보수단을 활용해 3단계로 추진되는 계획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평택시흥고속도로 사업참여자간의 협약은 상호간 협력사항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통해 마케팅 계획의 효과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케팅 시행을 위해서는 농심기획(주)를 홍보대행사로 선정했고, 홍보를 위한 슬로건·동영상 제작, 리플렛 등 각종 홍보자료 제작 및 배부, TV·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마케팅이 시행되면 화성, 안산 등 노선이 관통하는 지역주민 및 그 외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의 노선에 대한 이해도 증대를 통해 개통이후 안정적인 통행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해안 지역의 물류활동 및 교통편의 개선을 통해 서해안시대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 평택시흥건설사업단 관계자는 “공사는 고속도로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이용해 민자법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에 대해서 제공하고, 민자법인은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민자고속도로 모델을 정립하는 공생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