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ESG 경영 가속화
아비바, ESG 경영 가속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8.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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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방지 위한 국제적 협력 동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모든 부문에 걸쳐 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C 이하로 제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비바는 런던 본사에서 크와시 쿠르텡(Kwasi Kwarteng)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의 참석 하에 캠페인 참여를 선언했다.

이번 행보는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의 원대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과학기반의 접근 방식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 캠페인은 유엔 글로벌컴팩트(UN Global Compact) 및 비영리 기업연합인 위 민 비즈니스(We Mean Business) 기후동맹과의 협력의 일환으로써, 과학기반 탄소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의 주도로 시작된 국제 동맹이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지구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 높은 수준으로 제한해 기후변화 최악의 영향을 막고 우리 사회, 경제, 자연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반으로 저감하고 2050년까지 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 현재 시가총액 13조 달러(한화 약 15,236조 원)를 차지하는 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해당 이니셔티브는 기업의 기후행동을 위한 기준점으로 알려져 있다.

아비바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내 레이크 포레스트, 샌리앤드로 및 칼즈배드에서는 기존 전기요금보다 조금 높은 재생에너지 전용요금인 ‘녹색요금(green tariff)’ 시스템으로 전환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가속화에 더불어, 아비바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서도 많은 고객들이 탈탄소화를 이루고 탄소배출제로 경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 모니터링 및 완화, 자재 효율, 폐기물 감축 및 공급망 최적화 등 아비바는 솔루션을 통해 다방면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산업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아비바는 국제 비영리단체 BSR 및 유엔 글로벌컴팩트, 재생에너지구매자연합(Renewable Energy Buyers Alliance, REBA) 등 이미 다양한 기업의 지속가능 이니셔티브에 기여해오며 다른 기업과 함께 협력해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에 더해 최근에는 유엔의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아비바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1.5°C 이니셔티브를 준수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고자 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산업 주체들이 모여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에 대한 기여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