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0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2개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1년 여름방학 공기사랑캠프’를 온라인 개최했다.

‘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공기의 소중함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현장 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에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 진행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지역아동센터 교육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미세먼지 바로 알기’, ‘깨끗한 공기 우리가 만들어요’ 등 대기환경을 주제로 높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청각 자료 및 활동지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위해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알려 주었고, 아울러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실천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실시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교육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공기사랑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세먼지를 바로 알고, 맑은 공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생활 속의 실천 노력 등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