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규모 원주-강릉 복선전철 노반공사 발주
1조규모 원주-강릉 복선전철 노반공사 발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4.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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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6공구~10공구… 총 공사비 1조329억원 투입

원주~강릉 복선전철 우선착공 5개 공구 노반공사가 발주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키 위해 원주~강릉 복선전철건설사업 중 우선 착공하는 5개 공구 노반공사를 30일 입찰 공고했다.

공단은 이 사업이 대·중소기업 참여 입찰자에 대한 가점제, 1개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사 1공구 낙찰 제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2017년 원주~강릉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의 철도망으로 연결해 운행시간을 단축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완벽한 수송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또한 동해권 물류수송의 수도권 직결화로 획기적인 물류비용 절감 및 중앙선과 연계한 수송시간 단축으로 낙후된 강원지역 개발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사는 최저가낙찰제, 물량내역 수정입찰제 대상공사로써 입찰금액 및 물량산출에 대한 적정성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우선 착공하는 5개 공구 노반공사에 대해 4월중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초 계약체결 및 착공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6개 공구는 올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착공구간 노반공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