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협회, ‘한국건축의 시간과 궤적’ 전시… 6월 11일 오픈
건축가협회, ‘한국건축의 시간과 궤적’ 전시… 6월 11일 오픈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6.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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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건축가와 작품 ‘한 자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축가협회가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건축가와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한국건축의 시간과 궤적’ 전시를 오는 11일부터 통의동 88번지 막집(Project Space)에서 개최한다.

또한 전시 개막과 함께 1년간의 노력으로 엮은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작품집이 출간된다.

한국건축가협회상은 1979년 제정 된 상으로 건축가 뿐만 아니라, 이에 협력한 건축주, 시공자의 공로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건축가협회상 40여년의 시간은 한국건축역사의 기록이며, 한국건축문화의 여정이다.

건축가협회는 한국건축가협회상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 이번 전시에서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인 ▲구기동 125-1 공동주택 ▲모여가 ▲산양 양조장 ▲이타라운지 ▲하대원 행복주택 ▲현대자동차 천안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을 소개한다.

특히 개막 첫 날인 6월 11일(금)에는 출판기념회와 심사위원-건축가 대담 등의 특별행사가 열린다.

이번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품집은 한국건축가협회상 제정 이래 처음으로 한 해의 수상작품을 모아 국․영문으로 제작, 국외 건축단체, 재외공관, 문화원 등에 배포된다.

한국건축가협회 박제유 회장은 “이번 작품집 출판 및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건축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와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건축문화를 향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6월 11일 출판기념회와 함께 시작, 25일까지 통의동 88번지 막집(Project Space)에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출판기념회가 진행되는 11일은 초청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관람은 6월 12일(토)부터 가능하다.